Computer 2011. 3. 8. 11:30
"앗~ 쿨대리...오후내내 작업한 걸 저장 안했는데, 컴퓨터가 다운됐네...방법 없어?"

OTL
절로 좌절하게 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열심히 혼신을 다해 작업을 하던 파일이 실수로, 컴퓨터 다운, 정전으로 저장을 못해서 좌절했던 경험들..
이런 경우, 한번씩은 있으시죠?

저도 얼마 전에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급 좌절했던 적이 있는데, 다행히 자동 저장된 파일을 찾아내서 큰 피해없이 업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의 자동 저장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직장에서 뭐니뭐니 해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MS오피스 군의 프로그램들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Excel을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Microsoft Office 단추 단추 모양를 누르고, Excel 옵션을 선택합니다.
저장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자동 저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 저장 간격을 조절할 수 있고,
자동 복구 파일 위치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비정상적인 끝내기로 저장이 안된 경우, '자동 복구 파일 위치'에서 그 파일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만약 자동 복구 저장 간격을 10분으로 해 두었다면, 최악의 경우라도 10분전의 Data는 살릴 수 있는 셈이지요.

다른 MS 오피스 프로그램도 거의 흡사한 방식으로 자동저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제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AutoCAD 입니다.
저의 경우는 AutoCAD가 갑자기 먹통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동 저장 덕을 본 적이 많은데요.
AutoCAD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 명령어 창에 'options' 라고 칩니다.
- 그럼 아래와 같은 창을 볼 수 있고, 'Open and Save' 탭의 'Automatic save'를 활성화 시키면, 자동 저장이 됩니다. 물론, 자동 저장 간격을 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파일의 위치는
'Files' 탭의 'Automatic Save File Location'을 클릭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자동 저장 파일을 이용할 경우 확장장 '.sv$'를 '.dwg'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자동 저장을 지원하고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세이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입니다.
제 지인이 행정병으로 군 복무를 할 때, 한 고참은 누군가 컴퓨터에서 자리를 비우면, 무조건 그 컴퓨터의 창을 모두 닫아 버렸다고 합니다. 물론, 저장하시겠습니까? 에 대한 대답은 '아니요' 였지요.
이렇게, 무식하게 강조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Ctrl+S' 생활화는 많은 직장인의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Ctrl+S'를 생활화 합시다.
이상, 쿨Peace대리였습니다.

Ode to Twitter:  words are flowing out like endless rain into a paper cup, they slither wildly as they slip away across the universe
Ode to Twitter: words are flowing out like endless rain into a paper cup, they slither wildly as they slip away across the universe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posted by 쿨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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