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2011. 3. 27. 20:32

지난 10일 한국은행은 기준 금리를 0.25% 올리면서

기준 금리가 3%에 진입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 http://goo.gl/ga7Jc

 

이는 27개월 만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우리 생활 전반에 끼치는 영향은 적지 않겠지만,

이번에 드릴 말씀은 CMA 금리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직장인들이 월급 통장으로 많이 사용하는 CMA는 지금은 조금 퇴색된 면이 있지만,

출시 당시에는 사실상 예금 금리가 0%인 시중 은행과 비교하여, 년 4~5%의 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도 재테크 1순위 상품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 CMA도 그 내용에 따라서 많은 종류가 있지만,

많은 회사들이 RP(환매 조건부 채권)에 연동해서 CMA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8년 부터 한국은행의 정책 금리가 콜 금리에서 RP 금리로 변경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goo.gl/aFlfo

 

고로, 기준 금리가 인상되었다는 이야기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CMA의 금리도 인상될 수 밖에 없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기대했던 대로 시중의 대부분의 종금사 증권사들이 CMA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의 CMA 금리 인상 공지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위 공지의 유의 사항에 보면,

- 기존 가입 고개 : 기존의 수익률 체계 적용

- 매도후 재매수 시 인상된 수익률이 적용됩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CMA 상품의 특성상, 자동으로 CMA에 들어 있는 돈이 새로운 금리를 적용 받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입금된 금액은 (즉, 채권을 매수한 금액) 기존의 금리를 유지하고, 새로 입금되는 금액 (새로운 매수 시) 부터 새로운 수익률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금융사마다 새로운 수익률을 적용받기위한 매도/매수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해당 금융사에 자세한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현재의 기조로는 올해 안으로 몇 차례의 추가 기준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http://goo.gl/em2c0

              http://goo.gl/S2wMz

 

이로 인한, 부채 비용 증가 등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사소한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현명한 재테크 생활이 요구되는 시기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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