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horism 2011. 2. 5. 18:14

술자리에서 처음 뵙는 상무님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사회 초년병 때, 해외 그것도 해상 플랜트에서 외롭고 괴로웠던 이야기들…

여러 가지 사유로 하게 된 이직과 업무의 변천사들…

 

자신의 31년간의 직장 생활 이야기를 (그 중 11년은 임원으로 생활)

들려주시면 마지막에 그 비결은 나에게 알려주시겠다고 하신다.

 

첫째, 나만의 Speciality를 가져라.

 

둘째, 120점 짜리 업무를 수행하라.

  - 지시된 것을 100% 처리하면 80점

  - 상사가 의도한 추가 업무를 수행하면 100점

  - 상사도 생각 못한 추가 업무까지 수행하면 120점

 

셋째, 조직 생활 외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갖추어라.

  - 업무 이외의 시간을 활용하여, 월급에만 의존한 생활을 탈피할 수 있도록 할 것

 

마지막으로 위의 세 가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라.

 

위 세가지도 중요한 이야기이지만,

오히려 저를 다시 뒤돌아 보게 되는 말은 ‘끊임없이 고민하라.’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누군가 이야기하기를

“생각 없이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는데,

제가 가고자 하는 곳과 어떻게 가야 할 지에 대한 끊임 없는 고민이

저를 그 곳으로 데려다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Siegestor in Munich at Night
Siegestor in Munich at Night by Werner Kunz (werkunz1)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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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쿨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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